윤이네 일기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모-자식-부모-자식....계속되는 고리 속에서 늙은 아버지의 질문 82세의 노인이 52세 된 아들과 거실에 마주 앉아 있었다. 그 때 우연히 까마귀 한마리가 창가의 나무에 날아와 앉았다. 노인이 아들에게 물었다. "저게 뭐냐?" 아들은 다정하게 말했다. "까마귀에요. 아버지" 아버지는 그런데 조금 후 다시 물었다. "저게 뭐냐?" 아들은 다시, "까마귀라니까요." 노인은 조금 뒤 또 물었다. 세 번째였다. "저게 뭐냐?" 아들은 짜증이 났다. "글쎄 까마귀라고요." 아들의 음성엔 아버지가 느낄 만큼 분명하게 짜증이 섞여있었다. 그런데 조금 뒤 아버지는 다시 물었다. 네 번째였다. "저게 뭐냐?" 아들은 그만 화가 나서 큰 소리로 외쳤다. "까마귀, 까마귀라고요. 그 말도 이해가 안돼요? 왜 자꾸만 같은 질문을 반복하세요?" 조금 뒤였다. 아버지는 방.. 더보기 태윤이 이 뽑다 앞니가 흔들리던 태윤이가 어제 이를 뽑았습니다. 이제 더 예쁘고 건강한 앞니가 올라오겠지요?^^ 축하해 하태윤.^^ 더보기 나...왜 이렇게 늙었냐? 고등학교 체력장 때. 물론 그 시계를 믿을 순 없지만 난 100미터를 12초에 주파하는 준족이었다. 나보다 빠른 놈은 없었거든. 오래 달리기도 물론. 나보다 빠른 놈은 없었지. 체육 선생님이 놀랄 정도였으니까. 그런데.. 서른 다섯. 하동원... ' 왜 이렇게 됐냐? ㅋㅋ 더보기 이를 뽑다... 재윤이 어금니가 올라옵니다. 잇몸이 가려운지 아래턱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이 귀엽습니다. 아빠는 지난 토요일에 이를 뽑았습니다. 나는 스러져 가고, 또 다른 나는 그 빈자리를 채워 갑니다. 더보기 양배추 불고기 쌈밥? 오늘 아내가 준비한 저녁 메뉴입니다. 잘 먹었어요~~~^^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··· 19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