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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이네 사진관/추억만들기

설날 풍경



태윤이가 부쩍 자란 것 같습니다.
오랜만에 보는 손주 재롱에 즐거워하시는 부모님을 뵙는 것이
한편으로는 마음 저린 일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.



할아버지와 빼빼로 먹기...
급히 포착하는 바람에 사진 구도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
이젠 할아버지를 전혀(?)^^ 무서워하지 않는 태윤이를 보며 아빠는 흐뭇해 합니다.




할머니 생신 잔치에서 태윤이가 노래를 잘 불렀습니다.
그리고는 촛불을 후~하고 끕니다.










진주 할아버지집은 마당이 넓어서 이리저리 잘 뛰어다녔습니다.
신난 태윤이 모습^^





태윤이가 달리는 모습...연속동작으로 감상해 봅시다.









잘~~ 달립니다.
아빠보다 빠르게 달릴 날이 곧 올 겁니다.^^





아롱이를 보고 있습니다.
할머니께서 타 준 2:8 가르마를 하고 아롱이를 보고 있습니다.
그런데 속상하게도 아롱이가 태윤이하고 안 놀아 줍니다.
그럴만도 합니다. 아빠가 고 3때 아롱이가 왔으니까..음...
사람으로 치면 할머니 격입니다.



이번 설에는 뚱뚱따찌가 큰 자동차 장난감을 선물했습니다.
태윤이는 뚱뚱따찌를 참 좋아합니다.



할머니 품 안에서 잘 놀았습니다.
서울로 오는 차 안에서 아빠한테 태윤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.
"아빠, 코~ 자고 내일 진주 가요~~"
-_- 하하



고향은 언제나
따뜻한 곳입니다.
가족,
친구,
나와 많은 세월을 함께 했던
산, 강, 길.....그 모든 것들..

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