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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이네 사진관/아빠의 사진

흑백으로 보는 두물머리



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.

사진으로 보아오던 것과는 판이한 분위기에 실망하고 말았다.

그토록 찍어보고 싶었던 느티나무 주위엔

임시 공연장이 설치되어 있다.

사진속에서처럼 신비로운 두물머리의 느티나무는 없었다.

이미 그 나무는 돈열매꽃을 조금씩 피워내고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