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윤이와 함께 베란타 텃밭을 일구고 있다.
일단, 제일 키우기 무난하다는 상추와 방울토마토를 심어 보았다.
씨앗을 심어 모종으로 길러내기까지만 해도 약 한 달 정도가 걸렸다.
처음에 심었던 씨앗들은 빨리 발아시키고자 하는 욕심 때문에 따뜻한 방안에 두었다가 웃자람이 심해 대부분 솎아냈고,
그 중에 건강한 녀석들만 남겨 두었다.
약 한 달 정도가 되어 가는데 꽤 많이 컸다.
종이컵 속에 든 녀석은 방울토마토.
좀 더 크면 큰 화분으로 옮겨줘야지..
어릴 적 봉곡동에서 할머니와 함께 분꽃, 나팔꽃을 키우던 기억이 난다.